[신년 목표] 2023년을 시작하며

왜 신년목표를 세워야 하는가

어릴 적에 한 신문사에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일대기에 대한 특집 기사를 읽었다. 혈혈단신으로 미국과 일본에서 기업체를 일군 그의 일대기는 큰 충격이었다. 그 중에서도 19살에 인생 50년 계획을 세우고, 목표대로 살아간다는 것이 내게는 가장 신선한 충격이었다.

손정의 회장처럼, 계획을 세워야 원하는 삶에 근접해질 수 있다. 목표 없이 사는 건 목적지 없이 배를 항해하는 것과 같다. 열심히 노를 저어도 원하는 곳에 도착하지는 못한다. 실제로 새해 목표를 세우는 사람들이 목표 달성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들도 존재한다.

2023년의 목표는?

  1. 강점을 파악한다.

    피터 드러커는 지식 근로자는 자신의 강점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모든 것을 잘하는 건 자원의 비효율적인 분산이다.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위에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야 한다.

  2. 따르고 싶은 리더가 된다.

    공자는 "세 사람이 함께 길을 가면 거기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그 가운데 나보다 나은 사람의 좋은 점을 골라 그것을 따르고, 나보다 못한 사람의 좋지 않은 점을 골라 그것을 바로 잡아라"라고 말했다.

    22년에 많은 리더십을 접하면서, 나는 어떤 리더십이 되고 싶은가를 생각해보았다. 기본적으로 리더는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지만, 이 과정에서 팀원을 배려하고, 육성하고, 동기 부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3. 열린 마음을 갖고 세계관을 넓힌다.

    Find something that resonates. 인생의 목표를 세우기 앞서, 내게 resonate하는 대상을 찾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근 관심이 가는 분야들을 학습하고, 꾸준히 기록하며 발자취를 넓혀간다. 그러고 연말이 가기 전에 connecting the dots를 한다.

목표는 SMART하게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는 경영의 실재라는 도서를 통해 목표는 SMART 기법으로 작성해야 한다고 제시한다.

Specific, Measurable, Affordable, Realistic, Timed
기준을 토대로 23년의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다.

SMART한 2023년 목표